1.누구의 이름으로 행할 것인가?
어린 시절부터 가장 신나게 들었던 이야기 중에 하나가 바로 오늘 성경에 나오는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였습니다. 이 사건은 수십번을 들어도 기분이 좋고 즐거운 내용입니다. 오늘 다윗이 골리앗이라고 하는 거인을 이길 수 있었던 힘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먼저 이 두사람의 가장 큰 차이는 그들의 믿고 있는 신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골리앗은 우상숭배자였고 다윗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었습니다. 골리앗은 자신의 칼과 방패를 의존하였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고 나아 갔습니다. 이것이 전투에는 상식적으로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느껴지지만 이것이 진정한 승리의 원인입니다. 결국 다윗은 자신이 믿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서 승리하게 됩니다. 믿음의 눈을 갖지 못한 사람은 골리앗이 가진 창과 칼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면서 세상에서 큰 소리 칠 수 있는 칼과 창을 가지기 위해 모든 것을 투자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정작 삶의 대부분의 시간을 다른 사람보다 나은 무기를 갖는 일에 투자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승리의 힘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임을 다시 한번 다윗을 통하여 깨닫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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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승리케 하실 이가 오직 하나님이심을 확신하는가?
2.물맷돌의 위력
물맷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누구도 그 물맷돌로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물맷돌은 골리앗을 한번에 무너뜨리게 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은사를 통하여 다윗을 한 나라의 왕의 자리까지 올리시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다윗은 선한 마음으로 자신의 양치기 일에 충실하기 위하여 힘써서 연습했던 물맷돌이 이렇게 위대한 일에 사용되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목동 모세가 가진 지팡이로 출애굽을 이루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삶의 현장에서 충실히 맡겨진 일을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자신을 개발하게 되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그 은사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사용하여 놀라운 위력을 나타나게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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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들린 것이 무엇이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승리함을 확신하는가?
(예화) 병사의 믿음
나폴레옹의 말이 도망쳤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날쌘 병사 하나가 자기 말을 타고서 장군의 말을 쫓아갔습니다. 그가 말고삐를 나폴레옹에게 건네주었을 때, 나폴레옹은 병사에게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맙네, 대위.""
그 말을 들은 병사의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그리고는 깜짝놀라 얼른 차렷 자세를 하고서 경례를 붙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군님!""
그는 즉시 막사로 가서 짐을 챙겨들고 장교숙소로 옮겨갔습니다. 그리고 낡은 군복을 벗어 병참 담당자에게 주고는 대위의 군복을 받아들었습니다. 장군의 말 한 마디에 그는 병사에서 장교로 바뀐 것입니다. 그는 따지지도 않았고, 사양하지도 않았으며, 의심하지도 않았습니다. 그가 아는 것은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이 그렇게 했다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우리도 그럴 수 있다면, 그 병사의 믿음을 가질 수만 있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미소를 지으며 우리가 구원받았다고 말씀하실 때 그분에게 경례를 붙이고 감사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거친 세상에서 실패하거든].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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