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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은 실수를 한 사울 (사무엘상15장 1-9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사무엘상 15:1]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어 왕에게 기름을 부어 그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왕으로 삼으셨은즉 이제 왕은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사무엘상 15: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로 내가 그들을 벌하노니

[사무엘상 15:3]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 먹는 아이와 우양과 낙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 하니

[사무엘상 15:4] 

사울이 백성을 소집하고 그들을 들라임에서 세어 보니 보병이 이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만 명이라

[사무엘상 15:5] 

사울이 아말렉 성에 이르러 골짜기에 복병시키니라

[사무엘상 15:6] 

사울이 겐 사람에게 이르되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 가라 그들과 함께 너희를 멸하게 될까 하노라 이스라엘 모든 자손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너희가 그들을 선대하였느니라 이에 겐 사람이 아말렉 사람 중에서 떠나니라

[사무엘상 15:7] 

사울이 하윌라에서부터 애굽 앞 술에 이르기까지 아말렉 사람을 치고

[사무엘상 15:8] 

아말렉 사람의 왕 아각을 사로잡고 칼날로 그의 모든 백성을 진멸하였으되

[사무엘상 15: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말씀속으로

오늘 성경에 나오는 아말렉족속은 에서의 손자인 아말렉의 후손들이었다.(창 36:12)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들의 출애굽때 광야에서 이스라엘민족들을 아주 잔인하게 괴롭혔기 때문입니다.(출 17:8-16 참조) 이것은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한 결과가 되었고 하나님께서 오늘 사울에게 그들을 진멸하도록 지시하신 것입니다.


1. 공의를 행치 못한 사울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치라고 하신것은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를 사울을 통하여 이루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것을 사울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을 자신의 개인적인 욕심에 이끌려서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게 됩니다. 그는 아각왕을 살려 주게 됩니다.(7절 : 3절참조) 뿐만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것을 깨끗하게 진멸하라고 하셨는데 사울은 좋은 것은 남기고 가치없는 것을 죽이는 이중성으로 하나님을 속이려 했던 것입니다. 결국 사울은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령을 자기 마음대로 변경함으로써 하나님의 공의를 행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사울의 이러한 불순종은 근본적으로 그가 가지고 있는 잘못된 가치관에 기인합니다. 우리의 삶속에서도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욕심에 끌려서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사울과 같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항상 하나님의 공의를 지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공의보다 나의 이득을 앞세우지 않는가?


2.사울에게 주어진 회복의 기회

사울의 범죄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아말렉과의 전쟁을 맡기신 이유는 사울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세울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아둔한 사울은 이 영적기회를 바르게 보지 못하고 자신의 습관대로 자신의 욕심을 쫓아 행하다가 다시는 회복될 수 없는 상황으로 자신을 몰아가게 됩니다. 결국 사울은 영적으로 무뎌질때로 무뎌져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를 갖지 못했습니다. 욕망은 이렇게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을 막아 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자신의 영적안목이 무뎌지지 않도록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앞에서 돌아보고 항상 자신을 점검하는 영적생활을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에게 주어지는 회복의 기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가?


(예화)죽기 하루 전에는 회개하라

1세기의 어떤 랍비 이야기입니다.

이 랍비는 제자들에게 늘 이렇게 강조했다고 합니다. 『죽기 하루 전에는 회개하라』 스승의 외침에 제자들이 물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이 세상에서 누가 자신의 사망일을 알겠습니까? 지금 죽을 수도, 내일 죽을 수도, 일년 후에 죽을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래도 랍비의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죽기 하루 전에는 회개하라』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당장 회개하라는 뜻이고 내일 죽을 수도 있으니 최후의식을 갖고 가치 있게 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종말의식을 갖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날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1. 사울과 같이 내 속에 가진 욕심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2. 영적 안목이 무뎌지지 않도록 날마다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