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사울왕이 정치적으로 적지않은 실수를 하고 있음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전력을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선제공격을 함으로 지금 전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전쟁을 할 정도의 전력도 갖지 못하고 지금 전쟁상황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러한 사울의 실정속에서 오늘 아들 요나단의 행동은 새로운 계기를 만들게 됩니다.
1.길을 연 요나단의 용기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은 자신의 수종자와 함께 진영을 빠져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블레셋진영으로 향합니다. 요나단은 자신속에 주시는 믿음의 용기로 이 전쟁에 임하게 됩니다. 결국 요나단의 이 용기는 전쟁의 승리가 결코 사람의 숫적인 것에 의하지 않는다는 영적 시각에서 가능했습니다.(6절)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을 하나님께서 치실줄로 믿고 나아갔습니다. 우리는 바른 영적인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은 결코 인간의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습니다. 누가 그러한 영적인 안목을 가지고 용기있게 도전하느냐 하는 것만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바른 영적인 안목을 가진 용기있는 자가 어려움을 해결하게 됩니다. 요나단과 같은 믿음의 용기와 담대함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믿음으로 막힌 곳을 뚫는 영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가?
2.병기든 소년의 동역
오늘 요나단의 승리 뒤에는 그를 진정으로 돕는 그의 동역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요나단의 병기를 든 소년(1,7절)은 요나단의 믿음의 결단을 믿고 따라주었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역사는 동역의 역사입니다. 서로의 자리에서 자신에 일에 충실하면서
영적으로 앞선자의 선한 판단들에 함께 동참할 때 놀라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바울사도의 선교역사도 동역의 역사였습니다. 바울에게도 바나바 실라 디모데와 같은 동역자들이 함께 하였을때 큰 일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는 이러한 영적인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는 믿음안에서 함께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영적인 지도자를 잘 돕는 동역자의 삶을 사는가?
(예화) 동역자를 구합니다.
동역자를 구합니다
짐 엘리엇은 선교지에 함께 나갈 동지를 보내 달라고 하나님께 계속 기도해 왔다. 언제라도 부족 사역에 같이 나설 수 있는 독신 남자를 구했다. 한동안 그는 에드 맥컬리가 그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으나 1951년 6월에 에드가 결혼하자 짐은 다른 사람을 붙여 달라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8월에 그는 옛 친구 피트 플레밍을 만났다. 막 석사학위를 취득한 피트는, 마침 자신의 평생 사역을 놓고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던 중이었다. 짐은 나중에 피트에게 이렇게 썼다.
“하나님이 형제를 설득해서 함께 가게 해 주신다면 너무 기쁘겠지요. 하지만 추수할 주인께서 형제님을 움직이시지 않는다면 차라리 그냥 국내에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내게 있어 에콰도르는 그리스도의 단순한 말씀에 대한 순종의 차원일 뿐입니다. 그곳에 내가 일할 자리가 있으니 나는 당연히 갑니다. 하나님이 형제님을 인도하실 것과 그 신호를 놓치지 않게 하신다는 것, 그것만은 확신합니다. 강한 바람과 지진이 다 지난 후에 들려오는 ‘세미한 음성’ 만이 궁극적인 하나님의 말씀이 될 것입니다. 그것을 간절히 기다리길 바랍니다. 에이미 카마이클의 말이 기억납니까? ‘하나님의 서원이 내게 있으니 내 일을 다 마치고 그분께 보고를 올릴 때까지 나는 이 땅의 꽃이나 꺾으며 그늘 속에 놀고 있을 수 없다.’”
1952년 피트와 함께 샌페드로를 출항하던 날 짐의 희망은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