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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엘의 책망과 경고 (사무엘상12장 6-18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사무엘상 12:6]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이시니

[사무엘상 12:7]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사무엘상 12:8]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곳에 살게 하셨으나

[사무엘상 12:9]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사무엘상 12:10]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사무엘상 12: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셨거늘

[사무엘상 12:12]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사무엘상 12:13]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사무엘상 12:14]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사무엘상 12:15]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사무엘상 12:16] 

너희는 이제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목전에서 행하시는 이 큰 일을 보라

[사무엘상 12:17] 

오늘은 밀 베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께 아뢰리니 여호와께서 우레와 비를 보내사 너희가 왕을 구한 일 곧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한 죄악이 큼을 너희에게 밝히 알게 하시리라

[사무엘상 12: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께 아뢰매 여호와께서 그 날에 우레와 비를 보내시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사무엘의 책망(6-12)

사무엘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자신들을 어떻게 지켜 주셨는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애굽의 압제에서 벗어나게 인도하여 주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부르짖을 때에 들어주시고 그들을 블레셋의 손에서 구하시고 버리시지 않는 분이셨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무엘의 말은 자신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과거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암몬 족속에게서 자신들을 구할 왕을 달라고 하였음에 대하여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회개의 길을 저버리고 오히려 자신들의 욕심을 채울 왕을 요구한 잘못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 가운데 사는 비결은 먼저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놀라운 은혜를 바로 깨닫고 혹시 환란가운데 처할지라도 인간적이 방법이 아닌 나의 잘못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묵상하기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혜를 잊지 않고 있는가?


2.계속해서 범죄하면(13-18)

사무엘은 함께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비록 하나님께 구하여 왕을 얻었다고 하여도 이것으로 그들의 문제가 해결된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께 순종하는 온전한 삶을 살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결코 돕지 아니하심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왕정체제로 바꾸면 될줄 알지만 영적인 문제가 변한것은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교회적 환경을 바꾸고 또 여러가지 시스템을 바꾸어서 새롭게 도전하지만 그러한 것 자체가 영적인 문제까지 해결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결국 가장 우선적이고 변하지 않는 문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서 자신을 돌아볼때 하나님께서 복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고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징계를 하시는 공의의 하나님 이심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자신을 하나님앞에 날마다 세우고 사는가?


(예화) 회개의 기적

오래도록 교회문 밖에서만 맴돌던 인도의 한 청년이 눈병으로 심히 고통을 당하다가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눈을 정밀히 진찰한 의사는 긴장된 표정으로 눈에 살인적인 병독이 들어가 감염되었으므로 두 눈을 뽑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므로 내일 즉시 두 눈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참으로 절망이었습니다.

그 청년은 아픔과 번민과 슬픔으로 몸부림치고 있는데 크리스챤 친구가 찾아와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보라고 권고했습니다. 그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무슨 말인들 못 듣겠습니까?

그는 친구와 함께 교회에 나가 기도하는데 참으로 염치가 없었습니다. 그토록 예수 믿으라고 할 때는 끄덕도 하지 않던 자신이 죽게되자 살려달라고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는 완악했던 마음부터 회개하기 시작하니 기도의 홍수문이 열려 모든 것을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그는 울고 또 울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눈이 퉁퉁 부을 정도였습니다.

다음날 마음이 홀가분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는데 다시 진찰을 하던 의사는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심하게 번졌던 독균이 깨끗이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그의 뜨거운 회개의 눈물은 영육의 생명을 모두 고침받게 했습니다.



1.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바라 보게 하소서
2. 하나님앞에서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서 복을 받게 하옵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