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묘한 타이밍
블레셋과 전쟁중인 이스라엘은 골리앗이라는 블레셋 장수 앞에서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다윗이 오게 됩니다. 그의 형들이 군사로 나와 있기 때문에 아버지가 그 형들의 안부를 위하여 다윗을 보내었던 것입니다. 이 심부름이 다윗의 인생을 바꾸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것은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인간의 모든 상황속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다윗을 높여가시기 위해 섭리 하시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워가시는 것은 평범한 일상속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행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복음의 기회는 항상 매순간 최선을 다하며 자신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속에서 하나님을 온전히 바라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복인것입니다. 오늘 내가 처한 상황이 일개 목동이었던 다윗에서 일어나는 이 놀라운 기회일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항상 매순간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믿음을 소유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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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믿음을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적기를 하나님께 주시는 것을 확신하는가?
2.양을 맡긴 다윗
다윗은 아버지의 심부름을 가면서 자신에게 맡겨진 양들을 다른 사람에게 인계하고 떠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참으로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한 사람임을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다윗의 성실함을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이 맡은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성실함을 우리는 닮아야 합니다. 혹시 우리는 우리에게 급한 일이 생길 때 우리에게 맡겨진 양들을 가벼이 여기지는 않는지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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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게 맡긴 일을 소홀히 하고 있지 않은가?
3.영적 의분을 가진 다윗
전장터에 도착한 다윗은 적장 골리앗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속에서 부터 의분이 일어납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의 입장에서 그 상황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먼저 상황과 환경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지만 다윗은 그 순간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당함을 보고 자신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이 할례 없는 블레셋 사람이 누구관대 사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절)
우리는 나의 행동을 결정할 때 과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까? 오늘 성경에 나온 다윗처럼 영적인 의분을 가지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분명 놀라운 승리를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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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적 의분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
(예화) 수용소 벽에 새겨진 믿음
어느 수용소 벽에 믿음의 산 증거가 있다. 한 포로가 벽에 이런 말을 새겨 놓았다.
""태양이 빛나지 않아도 나는 태양을 믿는다. 사랑이 보이지 않아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하나님이 아무 말씀 없으셔도 나는 그분을 믿는다.""
글자를 새긴 사람을 상상해 본다. 깨진 유리조각이나 돌맹이를 쥐고 벽을 파 들어간 그 앙상한 손을 떠올려 본다. 한 글자 한 글자 새길 때마다 어둠 속을 흘깃 살피던 그의 눈빛을 그려본다.
이런 확신을 새길 수 있는 손은 어떤 손일까?
그런 어두움 속에서 선을 볼수 있는 눈은 어떤 눈일까?
답은 하나뿐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로 선택한 눈이다.
<나의 사랑하는 책>.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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