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기하는 사람들(17절)
사도들이 행한 일을 보면서 은혜를 받는 사람과 시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을 살펴보면 우리가 어떤 영적자세를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 은혜를 받을 수도 있고 아니면 시기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 대제사장들과 사두개인들은 이 놀라운 은혜의 일을 보고도 자신들의 이기심에 이끌려서 시기하게 됩니다. 우리는 종종 우리가 은혜를 받지 못함이 다른 요소에 있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자기자신에게 달려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리 성령의 역사가 바로 앞에서 일어나도 자신에 욕심에 사로잡힌 사람은 그 역사를 바로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도우심
마귀의 역사로 시기에 빠진 사람들이 사도들을 감옥에 넣게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감옥에서 나오도록 역사하십니다. 이것은 아무리 악한 마귀가 하나님의 사람들을 어려움에 빠지게 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으로 인하여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속에서 우리를 능히 구하실 수 있음을 믿고 항상 우리가 당하는 어려움 가운데서 담대함을 가져야 합니다.
3. 다시 성전에서 가르친 사도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투옥된 사도들을 구하신 하나님께서는 놀랍게도 다시 그 복음전파의 자리에 서게 하십니다. 이것은 무모한 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다가 옥에 갖힌 사람들을 건져내셔서 그들이 도망하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다시 성전에 서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붙잡혀 갑니다. 하지만 그들은 이전보다 훨씬 강해졌고 그들도 함부로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위하여 힘써다가 어려움을 당하여 그 일을 감당할 수 없게 될때에 도우셔서 다시 그 자리에 서게하시고 그 일을 통하여 더욱 더 크게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십니다.
(예화) 시기하게 만드는 황금을 버린 두형제
고려 공민왕 때 형제가 길을 가던 중 아우가 황금 두 덩이를 줍자 바로 그것을 형에게 나누어 주었다. 얼마 후 그들은 강가에 이르러 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그 아우가 자기 손에 든 금을 물 속에 던져 버리고 말았다.
이상히 여긴 형이 그 까닭을 물었더니 아우는 이렇게 대답했다. "을 줍기 전까지는 형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조금도 변함이 없었는데 금을 나눠 갖고 난 뒤부터는 형을 미워하고 시기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형을 미워하게 만든 금을 버리기로 한 것이지요"그러자 그 형도 금을 강에다 던져 버렸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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