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행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13절)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은혜의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바울사도는 빌립보교인들에게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구원을 이루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우리가 받은 구원이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라 구원을 받은 백성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격하여 그 구원을 하나님의 뜻대로 온전히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서 행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라고 질문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지만 그 이후 우리는 하나님께서 내 속에서 행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구원을 이루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내 속에 주시는 하나님의 소원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온전히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으므로 그 이후에는 마음대로 사는 삶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하여 이루시고자 하는 그분의 뜻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행해야 합니다.
2. 빛들로 나타내며(15절)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있어서 원망과 시비가 없어야 하는 것은 세상가운데 아무런 꺼리낌이 없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행하면서 순전치 못할때 결국 그 일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얼마나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일을 행함에 있어서 원망과 시비가 없게 하였느냐가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그러할때 그 일은 어지럽고 추한 세상을 밝히는 빛들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서 원하고 계십니다. 이러할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것이 있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달려가는 믿음의 삶은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만한 빛들로 나타나는 것인가를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예화) 방안을 채울 수 있는 빛
홍콩의 대실업가 한 사람이 그의 생애의 황금 기간들을 거대한 방직회사를 이루는데 보냈다. 그러나 그는 치료불능의 병에 걸려 죽음의 선고를 받게 되었다. 제일 먼저 사업걱정이 컸다. 누가 이 거대한 사업을 맡아 경영해 주겠는가? 아들 셋 중 어느 녀석에게 이걸 물려 줄까? 세 아들을 불러왔다. 세 아들 각자에게 10센트씩을 나누어 주면서 ""너희들은 시장에 나가 이 빈방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것을 사오너라. 내가 준 10센트 이상은 결코 써서는 안된다. 석양이 가까와 왔을 때 맏아들이 건초 한 짐을 끌고 왔다. 그 짐을 풀어보니 방의 두 벽을 채울 수가 있었다. 아버지는 크게 만족하지 않는 것 같았다. 둘째 아들은 솜 두 포대를 사왔다. 그걸 풀었을 때 방의 세 벽을 채울 수 있었다. ""수고했구나"" 아버지는 약간 칭찬해 주었다. 셋째 아들을 돌아보고 ""너는 무엇을 가지고 왔니?"" 하고 물었다. ""아버지""매우 작은 소리였다. ""아버지께서 주신 10센트를 돈이 없어 배고픈 아이에게 빵을 사주고 조금은 교회에 헌금하고나니 겨우 1 센트가 남았읍니다. 그 돈으로 이 양초를 샀읍니다.
막내 아들은 작은 촛불을 밝혔다. 빛이 온 방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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