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한한 인간

아무리 위대한 일을 행하였다고 하여도 인간은 누구나 유한한 존재입니다.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자신의 때가 무한할 줄로 착각하고 살아가는 사람일 것입니다. 출애굽을 이루었던 모세라고 하여도 인간의 유한함을 넘어 설수는 없었습니다. 자신이 평생 고대한 가나안의 입성을 앞두고 그는 그곳을 바라 보기만 하고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결정하시는 분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지혜롭게 사는 방법은 이러한 인간의 유한성을 인정하고 항상 하나님께서 그 유한한 세월가운데 형통하게 도우심을 감사하면서 겸손함으로 옷입고 사는 것입니다. 결국 이것은 어떤 인생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아님을 동시에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가 유한한 존재임을 알고 겸손함으로 삶을 사는가?

2.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 모세를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땅을 보게만 하는 이유를 오늘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모세가 한 순간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서 그의 거룩함을 더럽힌 반석에서 물이 나오게 한 사건때문임을 지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가 하나님의 일을 행할 때 하나님의 거룩을 백성들 앞에 드러내어야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는 일순간 자신의 혈기를 다스리지 못하여 자신의 영광을 드러냄으로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시는데 그것을 마치 자신이 나게 하는 것처럼 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거룩함을 범하는 자를 결코 온전타고 하시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항상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리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일을 혈기로 행할때는 없는가?

1.나의 유한함을 알고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하소서.
2.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믿음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