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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제하라(1-4절)
매 7년이 되면 가난한 사람들이 지고 있는 모든 빚을 면제 해 주라고
하십니다. 그해에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명하셨기 때문입니다. 친척과 이웃에게 빌려준 돈을 면제하고 더 이상 독촉하지 말라고 정하셨습니다. 매 칠년이 되면 이것을 시행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도적이지 않고 최선을 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난함으로 고통받는 자들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공동체의 모든 주권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이것을 명하신 것은 그들이 각자의 삶을 살고 재정의 빈부차는 있지만 한 공동체로서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돌볼 수 있도록 하신 것입니다.
함께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이웃의 고통과 아픔을 돌아보지 못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야고보 사도도 말로만 하고 실제 자신의 물질을 사용하여 돕지 않는 자들에 대하여 책망한 것도 같은 의미입니다.
매 칠년마다 빌려준 빚을 면제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야 합니다. 한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들이 혹여 어려움에 빠져 있지 않은지 돌아보고 그들을 구체적으로 돕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내 주변에 어려움에 빠진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가?
2.풍성케 하시는 하나님(5-6절)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분명하게 강조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며 하나님께서 정하신 말씀대로 다른 사람의 꾸어준 채무를 면제하여 줄 때 하나님께서는 더 풍성하게 그 사람에게 채워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 복은 말씀대로 이웃을 사랑하는 자는 부족함이 없이 살게 해 주시고 또한 꾸어 줄지언정 남에게 꾸지 않는 삶을 살게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일시적으로는 손해가 되는 듯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방법대로 그들에게 필요한 것과 풍성한 삶을 허락하십니다. 그들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을 돕는 일에 인색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을 온전히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묵상하기
말씀을 순종함으로 주어진 복을 누리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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