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똑 같은 기적을 보았지만(45-52절)

나사로가 살아나는 기적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와 달리 그 일을 대한 보고를 받고도 전혀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당시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자신들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것을 가장 염려하였습니다. 대제사장인 가야바는 예수님 한 사람을 죽여서 자신들을 보존하는 것이 더 났다고 말합니다. 가야바는 자신의 정치적인 위치를 지키기 위하여 이런 악한 말을 하였습니다.

영적인 눈을 감은 사람에게는 나사로가 다시 살아난 일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표적과 기사를 통한 변화 역시 바른 믿음을 가질 때 변화를 만들어 냅니다. 참된 믿음은 가지지 못하고 표적과 기사만 구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입니다. 영적인 눈을 가로막는 것을 걷어내고 참된 믿음의 눈을 가지는 것이 우선되어야 바른 신앙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묵상하기
영적인 눈을 가로막는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지 않은가?

2. 유월절의 의미를 상실한 사람들(53-57절)

유대인들은 그날 이후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오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알기만 하면 알려 달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종 되었던 곳에서 구원해 주신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해 주신 은혜를 생각하는 의미 있고 뜻깊은 절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유월절에 자신의 죄 사함을 받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모입니다. 하지만 이런 은혜로운 절기에 종교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정적으로 여기는 예수님을 잡는 일에 만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더 이상 유월절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들은 유월절에 참석하지만 바른 목적의식 없이 거저 종교적인 행위만 하는 자들이 되고 말았습니다.

묵상하기
나는 예배에 방해되는 잘못된 요소를 갖고 있지 않은가?

1.내 마음이 이기심으로 가득차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2.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정하신 모든 목적에 합당하게 행하여 은혜 받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