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영적 우매함에 빠진 사람들(32-36절)
유대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했다고 돌을 던지려고 하였습니다. 사람이면서 자신이 하나님인 것처럼 하였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행하는 표적을 보면서도 예수님이 누구신지 알지 못했습니다. 영적 무지와 선입견에 붙들려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잘못에 대하여 논리적인 기준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신적 권위를 인정하고 그들을 특별하게 받아들입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직접 보낸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을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라는 그들의 말은 잘못된 것임을 정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직접 보면서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영적 우매함에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된 우리는 이들처럼 영적 우매함에 빠지지 않아야 합니다. 참된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유한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잘못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있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영적인 우매함에 빠지지 않았음을 감사하는가?
2.하는 일을 보고 믿으라(37-42절)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행하는 하나님의 일을 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본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임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만약 자신이 하는 일을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으로 인정되지 않으면 자신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아가 자신을 받아들이기 싫어도 자신을 통해 행하신 하나님의 일을 받아들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하심을 받아들이면 자연스럽게 그 일을 행한 예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완악한 유대인들의 마음은 이런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예수님을 믿지 못하고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습니다. 이들과 달리 요단강 동쪽에 있던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받아들이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정하신 뜻 안에 있는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복임을 다시 한번 보게 됩니다.
묵상하기
내가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이 되었음에 감사하며 은혜 안에 머물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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