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압이 아브넬을 살해하다
전쟁에 나갔다가 돌아온 요압은 아브넬이 다윗과 언약을 맺고 돌아갔다는 말을 듣고는 아주 분개하게 됩니다. 요압은 아브넬을 다시 헤브론으로 데리고 와서 이야기 하는척 하면서 그를 살해하게 됩니다. 요압은 아브넬에게 죽임을 당한 자신의 동생 아사헬의 복수라는 명문으로 아브넬을 죽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압의 행동뒤에는 정치적인 계산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울의 군장이었던 아브넬이 다윗의 편에 오게 되면 자신의 자리가 혹시 밀려 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살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한 인간의 야욕은 끝이 없고 무서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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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의 자리를 하나님께서 보전하심을 믿고 행동하는가?
2.마귀에게 틈을 준 요압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사건은 그저 한 사람의 복수극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마귀의 계략이 전개되고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그동안 사울집안과 다윗의 싸움에 가장 선봉에 섰던 사람이 아브넬이었으므로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는 것은 곧 다윗이 정적을 없애기 위하여 헤브론으로 불러서 정략적으로 살해한것으로 대부분의 국민들은 믿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곧 다윗이 통일왕국의 왕이 되는데 아주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요압의 경솔한 행동은 결국 하나님나라의 일을 어렵게 만든 것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처럼 마귀는 한 개인의 감정적이고 탐욕적인 마음들을 이용해서 하나님의 일을 어렵게 합니다. 사울의 시기심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집요하게 다윗을 괴롭혔던 마귀는 이제 다시 요압이라는 한 사람을 통하여 다윗을 방해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깨어서 마귀에게 이용당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자를 찾는 마귀의 이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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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단에게 이용당하는 부분은 없는가?
3. 아브넬의 최후
아브넬의 죽음을 보면서 참으로 허무함을 느낍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지혜를 따라 힘있고 자신이 유리한 곳을 찾아서 이리 저리 움직여 보았지만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비참하게 죽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의 지혜는 유한합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의 이기심을 따라 방황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지혜를 쫓아서 행할때 우리의 길은 안전하게 보호되어 지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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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합당하게 행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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