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사울의 회개 (사무엘상24장 8-22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사무엘상 24:8] 

그 후에 다윗도 일어나 굴에서 나가 사울의 뒤에서 외쳐 이르되 내 주 왕이여 하매 사울이 돌아보는지라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사무엘상 24:9] 

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다윗이 왕을 해하려 한다고 하는 사람들의 말을 왕은 어찌하여 들으시나이까

[사무엘상 24:10] 

오늘 여호와께서 굴에서 왕을 내 손에 넘기신 것을 왕이 아셨을 것이니이다 어떤 사람이 나를 권하여 왕을 죽이라 하였으나 내가 왕을 아껴 말하기를 나는 내 손을 들어 내 주를 해하지 아니하리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이라 하였나이다

[사무엘상 24:11] 

내 아버지여 보소서 내 손에 있는 왕의 옷자락을 보소서 내가 왕을 죽이지 아니하고 겉옷 자락만 베었은즉 내 손에 악이나 죄과가 없는 줄을 오늘 아실지니이다 왕은 내 생명을 찾아 해하려 하시나 나는 왕에게 범죄한 일이 없나이다

[사무엘상 24:12] 

여호와께서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왕에게 보복하시려니와 내 손으로는 왕을 해하지 않겠나이다

[사무엘상 24:13] 

옛 속담에 말하기를 악은 악인에게서 난다 하였으니 내 손이 왕을 해하지 아니하리이다

[사무엘상 24:14] 

이스라엘 왕이 누구를 따라 나왔으며 누구의 뒤를 쫓나이까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사무엘상 24:15] 

그런즉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 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상 24:16] 

다윗이 사울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마치매 사울이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이것이 네 목소리냐 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사무엘상 24:17] 

다윗에게 이르되 나는 너를 학대하되 너는 나를 선대하니 너는 나보다 의롭도다

[사무엘상 24:18] 

네가 나 선대한 것을 오늘 나타냈나니 여호와께서 나를 네 손에 넘기셨으나 네가 나를 죽이지 아니하였도다

[사무엘상 24:19] 

사람이 그의 원수를 만나면 그를 평안히 가게 하겠느냐 네가 오늘 내게 행한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네게 선으로 갚으시기를 원하노라

[사무엘상 24:20] 

보라 나는 네가 반드시 왕이 될 것을 알고 이스라엘 나라가 네 손에 견고히 설 것을 아노니

[사무엘상 24:21] 

그런즉 너는 내 후손을 끊지 아니하며 내 아버지의 집에서 내 이름을 멸하지 아니할 것을 이제 여호와의 이름으로 내게 맹세하라 하니라

[사무엘상 24:22] 

다윗이 사울에게 맹세하매 사울은 집으로 돌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요새로 올라가니라

1.참된 승리자 다윗

사람들은 다윗에게 당장 사울을 죽이고 원수를 갚으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이 사건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기준을 보여 줍니다. 참된 질서가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하나님의 백성들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다윗의 자리에 선 자의 자세가 어떠 하여야 하는가를 선명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칫 억울한 자리에 처하였다는 이유로 자신이 행하는 또 다른 잘못들을 어쩔 수 없는 일들로 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는 그러한 억울한 상황속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당당함과 참된 승리자가 되기 위한 인내의 결단이 있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 앞에서 그릇되지 않은 선택을 하며 사는가?


2.사울의 회개

다윗의 당당함과 그의 행동에 사울은 자신의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음을 성경은 말합니다. 사울 역시 다윗이 왕이 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기 보다는 이기심으로 말미암아 오늘에 이른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사울의 자리에 앉았을 때 사울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잘못된줄 알면서도 멈추지 못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서는 것은 성령님의 절대적인 도움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오늘 사울은 다윗의 끝까지 겸손한 모습앞에 자신의 일시적으로 잘못을 회개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겸손하게 행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그들이 회개하게 하는 능력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고 참된 마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우리를 대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케 하는 능력의 역사가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를 대적하는 사람까지도 감동케 할 수 있는 진심을 소유하고 있는가?


3. 하나님께 맡긴 다윗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승리의 비결은 자신의 칼과 군사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온전하게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원수를 갚는 것도 하나님께 온전히 맡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나의 억울함을 공의의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은 참으로 큰 믿음입니다. 모두 이러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갈 때 원수마귀는 감히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원수 갚는 것을 그분께 맡기며 살고 있는가?



1. 눈앞에 승리가 아닌 영원한 승리를 위해서 자신을 인내하게 하옵소서.
2. 어떠한 자리에 처하더라도 상대를 향한 겸손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