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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지 않은 인생 (사무엘상31장 7-13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사무엘상 31:7] 

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사무엘상 31: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사무엘상 31: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사무엘상 31: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사무엘상 31: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사무엘상 31:12]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사무엘상 31: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1.패망한 이스라엘

하나님을 떠난 사울로 인해 이스라엘의 크게 패배하였습니다. 그들은 성읍을 버리고 도망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사울의 시체는 머리가 베이고 벧산 성벽에 못 박히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이처럼 악한 세력은 우리가 약해지면 철저하게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철저하게 짖밟아 버립니다.

사울의 패망은 진정한 영적 원수와의 싸움 보다는 다윗을 이기기에 평생을 쫓아다닌 그릇된 선택에 있습니다.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는 능력이 부족하였습니다. 자신은 다윗에 의해서가 아니라 블레셋에 의해서 처절하게 멸망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이와 같은 삶을 살때가 적지 않습니다. 진정한 우리의 적은 밖에 있는데 교회 안에서 사울과 다윗이 되어서 싸웁니다. 교회들 간에 경쟁관계가 되어서 싸웁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결국 나중에서 우리의 힘이 약해 졌을때 블레셋이라는 사단의 힘 앞에 산산 조각이 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진정한 적과 아군을 구별할 수 있는 영적안목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승리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아군과 싸우며 힘을 소진하고 있지 않은가?


2.길지 않은 인생

사울의 한 평생을 보면서 우리는 정말 인생이 덧 없음을 느끼게 됩니다. 그토록 욕심 부렸던 왕권도 보존하지 못했습니다. 왕권을 보존하기 위하여 자신의 충성된 신하 다윗까지 죽이려고 애를 썼지만 의미 없는 일이 되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망함으로 인하여 자신 뿐 아니라 이스라엘이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모든 인생들이 그 끝을 알면서도 우둔하게 달려 가고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욕심을 이기지 못해서 그것만 바라보고 사람들과 싸우고 욕심내며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각은 어리석고 허망합니다.

지금 내가 살아가는 시간 시간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드리지 않는다면 우리의 삶의 결말도 사울과 같아 집니다.
허망한 것을 쫓다가 사울처럼 실패한 인생으로 기억되고 말것입니다.

이제 매일 매 순간 나에게 주어진 이 땅에서의 삶의 시간이 귀함을 기억하고 순간 순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기에 최선을 다하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게 남겨진 시간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알고 지금 내 삶에 충실히 힘하고 있는가?



1. 사단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고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2. 나에게 주어진 인생을 하나님을 위하여 바르게 살 수 있도록 하옵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