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윗은 점점 강하여가고(1절)
오늘 성경에서는 다윗의 집이 점점 강해져 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유다족속에서 인정받는 다윗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를 조금씩 강하게 하셔서 그분의 뜻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게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을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하나님께 세움을 받았지만 그분의 뜻을 거역한 사울왕의 집안은 반대로 점 점 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성공 비결은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입니다. 아무리 강한 사람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면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약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그는 승리하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결코 다윗이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의 대열에 들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미 하나님께서 승리케 하시고자 하는 복을 받고 있는 믿음의 자녀들임을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삶속에서 하나님께 대한 바른 믿음을 갖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를 강하게 하실 분이 하나님 한분 이심을 확신하고 사는가?
2. 다윗의 여인들(2-5절)
성경은 다윗의 아내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많은 아내를 둔 것은 결코 성경적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입니다. 다윗의 욕심의 한 부분입니다. 다윗의 욕심은 나중에 수많은 가정적인 불화의 원인이 되고 말년에 큰 고통을 겪는 요소가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모든 경우에 성경적 기준을 따라 행동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이십니다. 이러한 공의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다윗도 예외로 두시지 않으셨습니다. 항상 성경적인 믿음의 삶을 살도록 힘써 노력하여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에게 사소해 보이고 허용된 것이라고 하여도 하나님앞에서 다시 한번 점검하며 살고 있는가?
3. 아브넬의 교만(6-11절)
아브넬은 사울의 집안을 지탱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는 것으로 인하여 교만에 빠졌습니다. 아브넬이 사울왕가에 충성한 것은 사심에 근거하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하여 행한 행동임을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아브넬이 아버지 사울왕의 후궁을 범한 일을 지적하는 이스보셋에 대하여 아주 불순한 행동을 합니다. 잘못에 대하여 뉘우치기 보다는 그 잘못을 자신의 공을 내세우며 정당화 시킵니다.
이러한 아브넬의 모습은 아주 잘못된 모습입니다. 결국 자신은 어떠한 잘못을 행해도 자신이 왕을 세우는데 공이 있었으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비단 아브넬의 모습만이 아닙니다. 교회에서 봉사와 물질로 잘 섬기는 사람 가운데 아브넬처럼 자신의 공을 내 세우며 잘못에 대하여 지적하면 아브넬처럼 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잘못된 행동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자신의 잘못이 지적될 때 그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자입니다. 아브넬의 부정직함은 결국 그들 사이에 분열을 가져오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공을 내세워서 교만함에 빠져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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