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내하는 신앙을 보여 준 다윗
다윗은 사울이 진을 치고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울을 위시한 모든 군사들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함께 간 아비새는 당장 사울을 죽여버리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아비새를 오히려 책망하였습니다. 비록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울이었지만 그가 하나님의 세움 받은 자이기에 자신의 손으로 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또 한번 사울을 살려 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들이 다녀 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창과 물병만을 가지고 돌아 갔습니다.
다윗은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자신이 의의 재판관처럼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자신이 쫓기고 힘든 상황이 계속 된다고 하여도 끝까지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의 심판자가 되어 주실 것을 믿고 인내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급함으로 하나님보다 앞서 행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좀 더디더라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신앙을 갖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조급함으로 하나님 보다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없는가?
2. 깊이 잠들게 하신 하나님
오늘 본문의 사건은 이해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왕을 모시고 온 군대장관과 군사들이 한꺼번에 잠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과 아비새가 그곳을 다녀 갔지만 아무도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이 일의 뒤에 하나님께서 행하셨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잠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하여 다윗에게 큰 위로의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다윗이 걷고 있는 그 힘든 발걸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드러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그 누구도 다윗을 해할 수 없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동일하게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주변 사람들로 인하여 힘들고 어려운 성도들과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하시며 그들을 보호하고 계십니다.
이 믿음은 다윗으로 하여금 자신의 손으로 사울을 해치지 않게 하였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늘 내 삶에 함께 하심을 믿고 선한 행위를 포기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묵상하기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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