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사울을 또 살려 준 다윗 (사무엘상26장 4-12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사무엘상 26:4] 

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

[사무엘상 26:5] 

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

[사무엘상 26:6] 

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사무엘상 26:7]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

[사무엘상 26:8]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사무엘상 26:9] 

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사무엘상 26:10]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사무엘상 26:11]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

[사무엘상 26:12] 

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1.인내하는 신앙을 보여 준 다윗

다윗은 사울이 진을 치고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사울을 위시한 모든 군사들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함께 간 아비새는 당장 사울을 죽여버리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다윗은 아비새를 오히려 책망하였습니다. 비록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울이었지만 그가 하나님의 세움 받은 자이기에 자신의 손으로 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또 한번 사울을 살려 주었습니다. 그곳에서 자신들이 다녀 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창과 물병만을 가지고 돌아 갔습니다.

다윗은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자신이 의의 재판관처럼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자신이 쫓기고 힘든 상황이 계속 된다고 하여도 끝까지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의 심판자가 되어 주실 것을 믿고 인내하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조급함으로 하나님보다 앞서 행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좀 더디더라도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신앙을 갖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조급함으로 하나님 보다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은 없는가?


2. 깊이 잠들게 하신 하나님

오늘 본문의 사건은 이해하기 힘든 내용입니다. 왕을 모시고 온 군대장관과 군사들이 한꺼번에 잠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과 아비새가 그곳을 다녀 갔지만 아무도 깨어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이 일의 뒤에 하나님께서 행하셨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들 모두를 잠들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하여 다윗에게 큰 위로의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다윗이 걷고 있는 그 힘든 발걸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고 계심을 드러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그 누구도 다윗을 해할 수 없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지금도 동일하게 그의 백성들과 함께 하고 계십니다. 주변 사람들로 인하여 힘들고 어려운 성도들과 하나님께서는 늘 함께 하시며 그들을 보호하고 계십니다.

이 믿음은 다윗으로 하여금 자신의 손으로 사울을 해치지 않게 하였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늘 내 삶에 함께 하심을 믿고 선한 행위를 포기하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묵상하기
임마누엘 되신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는가?



1.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믿고 인내하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나와 늘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