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도하신 예수님(45-47절)
예수님께서는 하루 종일 바쁜 사역을 마치신 이후에 혼자 조용히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먼저 보내고 새벽이 되기까지 기도하시는 일에 열심을 다하셨습니다. 주님은 기도는 아무리 바빠도 꼭 해야하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행하시기 위하여 그분은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것을 빠뜨리지 않으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모범을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우리는 닮아야 합니다. 바쁘기 때문에 기도하는 일을 쉬는 것은 가장 위험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과 무관한 일을 하게 하는 가장 무서운 것임을 잊지 말고 어떤 일을 행하든지 늘 기도하는 좋은 습관을 갖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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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신앙인의 삶을 살고 있는가?
2.깨닫지 못한 제자들(48-53절)
예수님께서 새벽까지 기도하시고 호수의 물 위를 걸어서 건너실 때까지 제자들은 바다 위에서 바람과 싸우며 호수를 건너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께서 물 위를 걸어서 오시는 모습을 보고도 주님 이심을 알지 못하고 유령으로 여겨 두려워하였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셔서 바람을 잠잠케 하시는 것을 보고 놀라워 했습니다. 이러한 그들의 영적인 모습을 52절 말씀에서 낮에 기적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마음이 굳어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들은 주님이 어떤 분인지를 눈앞에서 기적을 행하시는 것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고 마음으로 받아 들이지 못한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제자들과 같이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도 깨닫지 못하는 미련함을 갖고 있지 않은가?
3.병을 고쳐주신 예수님(54-56절)
예수님께서 가시는 곳마다 아픈 사람들이 넘쳐 났습니다. 육신의 질병을 고치겠다는 마음의 간절함으로 찾아오는 이들을 예수님께서는 다 고쳐 주셨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의 옷깃을 만져서라도 낫고자 하는 간절함에도 응답해 주셨습니다. 죄로 인하여 인간들이 질병 가운데 고통 받는 모습을 긍휼하심으로 바라 보시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고쳐 주신 예수님의 사랑은 참으로 크고 위대함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을 머리로 삼고 있는 교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역 역시 이 땅에서 소외되고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돌보는 것임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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