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리새인들의 위선(23-24절)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길을 내면서 이삭을 자른 사건을 보면서 그들이 일을 하였다는 것을 근거로 비난하며 안식일을 범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정신의 내부적인 것은 가벼이 하면서 외적인 형식에 집착하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들은 비일비재하게 행하면서 단지 사람들의 눈에 드러나는 것을 범하지 않는데만 집착하였습니다. 결국 이들은 안식일정신을 상실한 위선적인 삶에 너무 깊이 빠져 있었던 것입니다. 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형식적인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의(義)와 인(仁)과 신(信)을 지켜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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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형식적인 종교생활에 젖어 있지 않은가?
2.안식일의 주인되신 예수님(25-28절)
이들의 공격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이 누구를 위하여 존재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배고픔으로 인하여 당시에 제사장들이 먹도록 규정된 진설병을 먹은 사건을 들어서 분명 다윗은 율법을 어겼지만 그것으로 정죄를 받지 않았음을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당시의 배고픔을 채우는 일이 종교적 의식을 이행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였음을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는 영적인 지혜가 있어야 하며 안식일은 분명 거룩하게 지켜져야 하지만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형식에 치우치는 어리석음에 빠져서 영혼을 실족케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는 말아야 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의 주인되신 예수님께 부끄러움이 없이 행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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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안식일의 주인되신 예수님의 뜻에 맞게 안식일을 지켜 행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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