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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라사를 떠나신 예수님 (마가복음5장 14-20절)  

    성경구절(개역개정)      
[마가복음 5:14] 

치던 자들이 도망하여 읍내와 여러 마을에 말하니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보러 와서

[마가복음 5:15] 

예수께 이르러 그 귀신 들렸던 자 곧 군대 귀신 지폈던 자가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앉은 것을 보고 두려워하더라

[마가복음 5:16] 

이에 귀신 들렸던 자가 당한 것과 돼지의 일을 본 자들이 그들에게 알리매

[마가복음 5:17] 

그들이 예수께 그 지방에서 떠나시기를 간구하더라

[마가복음 5:18] 

예수께서 배에 오르실 때에 귀신 들렸던 사람이 함께 있기를 간구하였으나

[마가복음 5:19]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 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가족에게 알리라 하시니

[마가복음 5:20] 

그가 가서 예수께서 자기에게 어떻게 큰 일 행하셨는지를 데가볼리에 전파하니 모든 사람이 놀랍게 여기더라

1.육에 매여 있는 사람들(14-17절)

돼지를 치던 사람들은 읍내에 가서 귀신이 돼지떼 속으로 들어가서 자신들의 돼지가 바다에 빠져 죽은 사실을 알렸고 사람들은 이 사실을 보러 와서 귀신들렸던 사람이 온전한 정신으로 예수님 앞에 앉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귀신이 쫓겨나는 놀라운 기적을 보고도 그들은 예수님을 받아 들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동네를 떠나달라고 요구합니다. 이것은 자신들이 입은 경제적인 손실로 인함이며 앞으로 혹시 또 다른 경제적인 손실이 생길지 몰라서 예수님을 배척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들이 영적인 안목을 갖지 못하고 자신들의 육적인 소욕에 매여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눈 앞에서 귀신이 쫓겨나는 것을 체험하고도 육에 매여 자신들의 영적인 문제의 해결함을 받지 못한 어리석은 행동을 한 것입니다.

우리도 육에 매여 영적인 복을 놓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의 영적인 눈은 밝게 열려 있는가?


2.허락하지 않으신 예수님(18-20절)

군대귀신에 사로잡혔다가 예수님의 은혜로 놓임을 받은 사람은 예수님께서 그 동네를 떠날 때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허락치 아니하시고 그로 하여금 자신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 일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사람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그렇게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깨닫고 알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따라야 복된 사람도 있지만 오늘 이 사람과 같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복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것을 쫓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신앙인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사명을 쫓아 자신이 선 자리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께서 명하신 자리에 서 있는가?



1.육적인 욕심에 매여서 영적인 복을 가벼이 여기지 않게 하소서.
2.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에 충실하게 행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