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로 다른 관심(1-2절)
오늘 회당에는 손이 오그라진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고쳐주시는지를 보고 고발하기 위해서 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예수님께서 안식일법을 어기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참된 신앙을 가졌다면 그 불쌍한 사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그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옳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도움이 필요한 그 사람에게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이들의 모습과 같은 실수에 우리가 빠지지 않도록 우리는 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정작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그릇된 곳에 관심을 두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가 관심가져야 하는 일에 바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가?
2.안식일의 참된 의미(3-6절)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고발에 아무런 상관하지 않으시고 그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안식일에 어떤 일을 하는것이 옳은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안식일에 진정으로 해야 하는 것은 선한일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안식일이 있는 가장 큰 의미인 것입니다. 이것을 더 잘 지키기 위해서 우리에게 정해진 원칙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아둔함이 자칫 원칙을 세울 때에 가진 진정한 의미를 상실한채 오직 그 원칙을 지키기 위하여 진정으로 행하여야 할 선한일을 방해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방해한다면 이것은 참으로 잘못된 일인 것입니다. 이러한 잘못에 빠지지 않기 위하여 우리가 주의날에 하는 일을 면밀히 살피고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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