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랑 가운데서 행하라.(1-2절)
우리가 하나님을 본받는 자의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꾸어서 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고 요구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2절에서는 십자가에서 죽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서로 사랑 가운데 행하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사랑 가운데 행하여야 하는 것은 자랑할 것이 아니라 더 큰 은혜를 받은 자로서의 당연한 행위입니다. 그러므로 더욱 더 힘써 받은 은혜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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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랑 가운데 행하기를 힘쓰는가?
2.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3-7절)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에 우리는 구별되어야 합니다. 거룩하다는 것은 곧 구별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울사도는 음행과 더러운 것과 탐욕은 이름으로도 부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그릇된 가치관에 빠져 들지 말고 성경적 가치관을 온전히 세우고 살아야 함을 지적합니다. 그리고 언어 생활에 있어서도 누추하고 어리석은 말과 다른 사람을 희롱하는 말은 삼가하라고 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은혜 받은 자로서 감사의 말을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기업을 얻지 못할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무서워하며 날마다 하나님 앞에 나아와서 그분의 은혜를 받는 일에 더욱 더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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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별된 성도의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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