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빠르게 완성된 성막(32절)
성막은 5개월만에 완성되었습니다. 성막을 만드는 일은 광야에서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정교하게 만들어야 하는 부분도 많았고 수공으로 이루어진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하게 된 것은 앞서서 자신의 기술로 섬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위시하여 모든 백성들이 한 마음으로 참여 하였고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 열정이 식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행할때 공동체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 달려 가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아무리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각자 나름대로 좋은 재능을 가졌다고 할 지라도 하나가 되지 못하면 그들의 재능은 오히려 일을 느리게 하는 것이 되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교회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의 일을 신속하게 하는데 돕는 믿음의 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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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공동체의 일을 위하여 한 마음으로 잘 돕는 자인가?
2.말씀대로 지어졌어요.(43절)
성막을 지을 동안 가장 자주 보게 되는 말씀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행하였더라""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큰 힘은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했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보기에 대단한 일을 하여도 그 일을 이루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가운데 정확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정확하게 행함으로 성막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오직 성경에서 가라는 만큼 가고 서라고 할때 서는 것이 가장 하나님의 일을 잘하는 것임을 깨닫고 우리의 이기심으로 하나님의 일이 곤란을 겪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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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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