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직장에서의 자세 (베드로전서2장 18-25절)  

    성경구절(개역개정)      
[베드로전 2:18] 

사환들아 범사에 두려워함으로 주인들에게 순종하되 선하고 관용하는 자들에게만 아니라 또한 까다로운 자들에게도 그리하라

[베드로전 2:19] 

부당하게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베드로전 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베드로전 2:21]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베드로전 2: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베드로전 2:23]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베드로전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베드로전 2: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1. 애매히 받는 고난(18-21)

당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잘못이 아니라 예수를 믿는 다는 이유로 인하여 그들의 주인된 자들에게 고난을 받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열심히 행하였지만 그들의 악함은 성도된 자들을 이유없이 괴롭혔습니다. 이러한 고난을 오늘 성경에서는 애매한 고난이라고 말합니다. 사도는 말씀대로 행하였지만 그들의 악함으로 인하여 받는 고난은 하나님의 칭찬을 받게 됨을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은 잘못을 행하고 그 일로 주인에게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는 베드로 사도의 지적입니다. 결국 똑같은 어려움을 당하여도 하나님께서 간섭해 주시는 어려움이 있고 그렇지 못한 어려움이 있다는 말입니다. 결코 복음생활은 객관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이 직장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정직하게 행하고 좋은 결과를 남겼음에도 상사의 잘못된 생각으로 그리스도인에게 닥치는 어려움은 일시적으로는 힘이 들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일을 아시기 때문에 오히려 칭찬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객관적으로 부족함으로 인하여 당하는 어려움은 결코 하나님께서 간섭하시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내가 더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내어야 합니다. 그러한 나의 부족함으로 주인에게 어려움을 당하는 문제를 믿음의 핍박으로 착각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결코 믿음의 핍박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직장속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신뢰를 얻는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하였음에도 상사들의 불공평함으로 내가 어려움을 당할때에도 믿음으로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판결하심을 믿고 행해야 할 것입니다.


2.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22-25)

우리가 사회적 기준으로 볼때 앞에서 말한 것은 참으로 참을 수 없는 불공평한 처사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도 우리가 참으며 순종해야 하는 이유를 오늘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본을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의 온전한 승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으시고 인내 하셨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셨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개인만 생각하면 나의 이기심을 쫓아서 행하면 되지만 만약 그러한 모습이 복음을 방해 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보면서라도 순종하고 그곳에서 복음의 온전한 빛을 나타내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심을 말씀하십니다. 결국 성도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나의 잘되고 못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완성임을 예수님께서 직접 모범으로 보여 주셨고 그것을 행하여야 함을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성도의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1.복음때문에 고난을 당할때라도 끝까지 순종하며 하나님의 의를 이루게 하옵소서.
2.나의 삶의 가장 우선적인 문제를 복음의 완성으로 삼게 하옵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