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끈질긴 욕망

오늘 미디안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이스라엘의 천부장과 백부장들에 대하여 모세는 아주 크게 노하여 그들을 책망합니다. 그것은 얼마전 발람의 꾀임에 빠진 브올의 사건 때에 자신들로 하여금 여호와 앞에 범죄하게 한 그 미디안의 여인들을 죽이지 않고 데려왔기 때문입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였는데 이들은 끝까지 자신들의 욕망의 마음을 다 버리지 못하고 그들을 죽이지 못하고 살려서 데려왔던 것입니다.

모세는 이들 중 남자를 아는 여인들은 다 죽이게 합니다. 이렇듯 우리의 욕망은 죄로 인하여 큰 어려움을 겪고도 금방 잊어버리고 욕망에 이끌려서 행동하게 됨을 알고 항상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영적으로 순결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죄와 싸우기를 피흘리기까지 하고 있는가?

2.정결케 하라

또한 전쟁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살인을 하였거나 또는 시체를 만진 자들에게는 정결의 의식을 다 한후에 진에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

분명 전쟁은 하나님의 명령을 쫓아서 행한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정한채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기 때문에 그들은 정한 예를 쫓아서 거룩하게 한 후에 그 진으로 들어오게 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세상 가운데서 여러가지 일들을 행하고 그것이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고 하여도 그 일 가운데 우리가 어쩔 수 없는 부정함을 가졌다면 그 문제를 하나님앞에서 회개하고 해결함 받아야 함을 말씀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앞에 설 때에 거룩함을 회복하고 설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하여 늘 자신을 돌아보며 살고 있는가?

1.나는 항상 죄를 받아들이기에 쉬움을 알고 날마다 하나님앞에서 겸손함을 갖게 하소서.
2.거룩함을 잃지 않도록 항상 성령님과 동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