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철저한 회개
일곱째 달 열흘은 1년에 한번 대제사장을 위시한 모든 백성들이 참석해야 하는 대속죄일입니다. 이날은 속죄의 피를 들고 지성소에 들어가서 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의 개인적인 죄와 국가적인 모든 죄를 속죄하는 날입니다. 이날에는 노동을 멈추고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괴롭게 하게 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고 그릇되게 행한 죄들을 하나님앞에 속죄함 받는 날입니다. 이날은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앞에서 자신의 연약함과 죄인됨을 인정하고 회개하고 자신을 부정하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겸손함의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대속죄일을 통하여 그들은 부패한 자신을 하나님앞에 회개하고 다시 겸비한 영적인 자세를 회복하게 됩니다.
신약성도인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매 순간 우리는 죄성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를 회개하고 다시 회복된 영으로 하나님앞에 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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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은 죄에 대하여 회개함으로 주님과의 관계를 바르게 유지하고 있는가?
2.십자가 예수님
이 속죄일에는 나팔절에 드린 제물 이외에 속죄제물을 드려야 했습니다. 대제사장을 위한 속죄제와 제사장 가족을 위한 속죄제 그리고 온 백성을 위한 속죄제를 드렸습니다. 이때 두 염소를 취하여 하나는 하나님께 속죄제로 드리고 하나는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내어 보냈습니다.
이러한 대속죄일의 제사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제물되어 주신 것을 예표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단번에 자신을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레위제사장들이 매년 드렸던 율법적 제사는 드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없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죄를 위하여 단번에 십자가에서 죽어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수님을 위하여 사는 믿음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 삶의 걸음 걸음은 예수님으로 인해 주어진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는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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