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신창이가 된 유다
다윗으로 인하여 시작된 다윗왕조는 그동안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섭리하심 가운데 이어져 왔습니다. 감히 주변의 나라들이 넘보지 못했던 강했던 이스라엘이 이제는 누구에게도 영향력도 힘도 없는 나약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왕 마저도 이집트왕의 손에 의하여 좌지우지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할 때에 큰 힘과 영향력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유다는 자신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가벼이 여기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음으로 자신들에게 주신 모든 은혜를 다 빼앗기고 세상에서도 영향력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러한 유다의 비참함을 보면서 우리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날마다 감사하며 주님을 높이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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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적인 나약함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2.성전기물을 빼앗긴 유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는 백성이 얼마나 나약한지를 보여줍니다. 바벨론의 공격앞에 유다는 아무런 힘도 써보지 못하고 여호야김은 그들의 포로가 되어서 잡혀갑니다. 우리가 강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입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난 유다는 바벨론에 의해서 유린당하고 하나님을 위해 준비된 모든 것은 다 빼앗겨 버립니다. 아무리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좋은 것으로 준비하여도 우리가 그분의 말씀대로 행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우리의 그릇된 믿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이 되지 않도록 항상 믿음에 깨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있지는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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