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무엇이 보이느냐?(1-3절)
천사가 와서 스가랴를 자는 사람을 깨우듯이 깨워서 이상을 보여 줍니다. 이때 스가랴는 슨금 등대와 이 등대 곁에 있는 감람나무 이상을 봅니다. 이 순금등대에 대하여 여러가지 학자들의 의견이 있지만 이후에 본문에서 성전을 완성한 스룹바벨에 대한 역할을 말하는 것으로 볼 때에 순금등대를 성전으로 보고 감람나무 가지를 스룹바벨로 보는 것이 설득력이 있습니다. 스룹바벨은 정통 유다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사람으로 그는 귀환후에 페르시아제국이 임명한 총독으로 임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스룹바벨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성전을 완성하는 책임을 다하였던 참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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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일을 끝까지 이루는 순종의 사람인가?
2.내 주여 모릅니다.(4-5절)
스가랴는 자신이 본 순금으로 된 등잔대 환상에 대하여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천사에게 그 의미가 무엇인지를 묻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는 스가랴에게 다시 반문하면서 이것이 무엇인지 모르느냐고 물었습니다. 스가랴는 그 의미를 모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가랴가 자신이 본 것이 무엇인지 천사에게 물은 것은 그 의미를 알고 싶은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스가랴의 모습은 우리에게도 필요한 영적 요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의미를 알고자 하는 겸손한 마음은 참 귀한 것입니다.
스가랴가 이상을 보았지만 자신의 지혜로는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통해서 우리 역시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것은 어려운 연약한 자들임을 깨닫게됩니다.
그러므로 늘 영적인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 말씀의 의미를 바로 깨닫고자 힘쓰는 겸손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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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씀을 아는일에 힘쓰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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