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하박국의 항변 (하박국1장 12-17절)  

    성경구절(개역개정)      
[하박국 1:12] 

선지자가 이르되 여호와 나의 하나님, 나의 거룩한 이시여 주께서는 만세 전부터 계시지 아니하시니이까 우리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기 위하여 그들을 두셨나이다 반석이시여 주께서 경계하기 위하여 그들을 세우셨나이다

[하박국 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하박국 1:14] 

주께서 어찌하여 사람을 바다의 고기 같게 하시며 다스리는 자 없는 벌레 같게 하시나이까

[하박국 1:15] 

그가 낚시로 모두 낚으며 그물로 잡으며 투망으로 모으고 그리고는 기뻐하고 즐거워하여

[하박국 1:16] 

그물에 제사하며 투망 앞에 분향하오니 이는 그것을 힘입어 소득이 풍부하고 먹을 것이 풍성하게 됨이니이다

[하박국 1: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1.하나님께 항의하는 하박국

하박국은 하나님께 첫번째 질문에서 왜 이 나라에 악이 성행하는 것을 그냥 보고 계시느냐고 하나님께 항변하였습니다. 하박국의 질문에 대하여 바벨론을 들어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통한 심판의 말을 듣고 하박국은 너무나 크게 놀랐습니다.

이지 하박국은 왜 하필이면 잔인하도 포악한 바벨론을 들어서 그의 백성을 벌하시는지를 따져 묻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정녕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기로 작정하셨는지 묻고 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바다의 물고기만도 못한 존재로 여기심이 아닌가 따져 묻고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백성에게 죄가 많아도 바벨론을 들어서 벌하시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하박국의 태도는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였습니다. 우리도 종종 이 하박국의 말처럼 이 세상에서 악인들이 형통하고 그들로 인하여 오히려 믿음으로 사는 자들이 핍박당하는 것을 볼 때에 이와같이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의 백성을 포기하시지도 버리시지도 않으십니다. 일시적으로 그들이 잘되는 것을 보고 실망하거나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어떤 것보다 거룩하시며 공의로우신 분이심을 결코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지 못하는 믿음을 소유하지 않았는가?


 


1.하나님의 모든 결정은 선하심을 온전히 믿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실수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믿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