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9-12절)
바울은 디모데가 속히 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바울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자신의 곁을 떠났다고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의 곁을 떠났습니다.
이처럼 복음의 길을 끝까지 달려 가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복음의 길은 세상의 길과 동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길에서 한곳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 갈 수 있는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간이 갈 수록 여러가지 이유로 떠나게 됩니다.
누가와 같이 자신의 이득보다는 복음을 위해 끝까지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은 보기 힘든 세상입니다. 끝까지 바울의 곁을 지켰던 누가는 그래서 바울에게는 참 귀한 일군이었던 것입니다. 나는 지금 복음의 길이 아닌 세상의 것을 쫓아서 행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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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분이 원하는 자리에 끝까지 남아 있는자인가?
2.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한때 바울사도의 설교를 통하여 은혜를 받았던 사람들 가운데 몇 몇 사람은 바울사도를 대적하기도 하였고 힘들게도 하였습니다. 바울은 그들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행한대로 갚으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므로 선하게 행한 자는 선한 것으로 갚으시고 악하게 하나님과 믿음의 사람들을 힘들게 한 사람들에게는 공의로 다스리십니다. 성도는 언제나 하나님의 공의 앞에 자신을 세워야 합니다. 어떠한 자리에서도 공의로움을 잃지 않도록 성령님의 도우심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성도는 언제나 공의로운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행한대로 갚으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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