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울의 명령(1-4절)
바울은 아들같은 사역자 디모데에게 하나님과 그리스도 앞에서 명령을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재림하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분명한 심판에 대하여 그들이 알 수 있도록 증거해야 할 책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을 즐겁게 해 주며 마음에 드는 말만 하는 선생을 찾으려고 할 때가 올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참된 목회자는 어떤 경우에도 마땅히 해야 할 일을 가르치고 잘못을 잡아주는 일을 끝까지 행하여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성도된 자가 들어야 하는 말은 내 귀에 좋은 말이 아니라 진리의 말씀이어야 합니다. 나의 잘못에 대하여 괜찮다고 덮어주는 말씀이 아니라 그 잘못을 깨닫게 함으로 심판주 되신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조금이라도 덜 부끄러울 수 있는 삶을 살게 하는 말씀을 듣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를 위로하는 말씀도 있지만 그보다는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고 우리의 죄성을 일깨워주는 말씀이 더욱 많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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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귀에 좋은 말씀을 쫓아 다니는 성도는 아닌가?
2.종으로서 해야 할 일(5-8절)
바울은 자신의 삶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유언과 같이 디모데에게 땅에서 주어진 시간 동안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힘쓰며 종으로 해야 할 일을 꿋꿋이 하라고 권면합니다. 자신과 같이 선한 싸움을 싸우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에 대하여 부끄럽지 않을 영적 경주를 행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사역에 대하여 심판주 되신 에수님께서 상급으로 내리실 영광의 면류관을 받는 일만 남았다고 말하며 디모데도 이러한 영적 경주를 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성도들은 오늘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한 것과 같이 이 땅에서 주어진 시간동안 종으로서 행하여야 할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오실 것이며 그분이 오셨을 때에는 우리가 얼마나 이 세상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살았는가가 상급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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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삶의 모습은 예수님을 만나기에 부끄러움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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