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님이 쓰기에 귀한 그릇(20-21절)
바울은 우리가 귀히 사용될 수 있는지를 가정에 있는 그릇들을 비유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정에서 그릇을 사용할 때에도 그릇에 대한 가치를 다르게 하여 사용합니다. 어떤 그릇은 버릴 음식을 담는 용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또 어떤 그릇은 아주 귀한 손님을 위한 접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분의 일에 사용하실 때에 그분의 주권적인 기준을 가지고 행하신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악을 멀리하고 거룩함을 유지하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귀한 그릇과 같이 그 사람을 아주 귀하고 좋은 일에 사용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된 사람이 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기준은 세상의 것과 다릅니다. 그분은 우리의 태생이나 다른 어떤 조건을 보시지 않습니다. 오직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죄를 멀리하고 거룩함을 유지하기에 힘쓰는 그 애씀이 가장 큰 조건이며 그런 사람을 귀하게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주님이 쓰시기에 귀한 그리스도인인가?
2 피해야 할 죄들(22-26절)
바울은 이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죄들에 대하여 우리가 주의하여야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먼저 청년의 정욕을 피하라고 말합니다. 또한 함께 하는 자들을 조심하여 바른 믿음의 사람들을 곁에 두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식한 변론을 하지 말것이며 다투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특히 말씀을 거역하는 자들에 대하여도 온유함을 잃지 않고 그들을 말씀을 바르게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은 혹시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회개하여 돌아서게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사역자로 부름 받은 자들은 한 영혼에 대하여 진실된 관심을 가지고 사역하여야 합니다. 항상 사역자는 나의 생각이 아니라 성령님의 생각으로 사역하여야 함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사역자로서 바른 인격을 소유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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