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평생 해야할 겸손의 고백(1-2절)
바울사도는 디모데에게 보낸 두번째 편지 서두에 자신의 신앙 고백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 정체성은 바로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을 전하라고 부름 받은 하나님의 사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고백은 자신이 어떤상황 어떤 환경에 처하더라도 꼭 해야만 하는 일이 바로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을 전하는 일임을 잊지 않고 살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바울과 동일한 정체성을 소유하고 사는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오늘 바울의 고백과 같이 나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고백하고 그 정체성에 합당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디모데가 귀하고 아름다운 것은 정체성이 같으며 동일한 믿음의 고백 안에서 만났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사도와 같이 날마다 내 삶속에 구원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와 정체성에 대한 바른 고백안에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살고 있는가?
2.디모데의 믿음(3-5절)
바울 사도는 디모데를 향한 간절한 사랑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모데가 가졌던 거짓이 없는 믿음으로 인하여 더욱 더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디모데가 그러했던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거짓이 없는 믿음을 소유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동일한 믿음의 고백안에 거할 때에 그 만남은 참으로 아름답고 서로를 복되게 합니다. 그런데 디모데가 이러한 믿음의 소유자가 된 것은 자신의 노력만이 아니라 그 기초가 바로 어머니와 외할머니가 힘써 어릴 때 부터 바른 신앙교육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우리 자녀들에게 어릴 때부터 바른 믿음의 교육을 하는 것은 그의 평생을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영적 유산임을 깨닫고 어리다고 믿음에 소홀하게 행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디모데의 어머니와 외할머니와 같이 내 자녀를 믿음으로 바르게 양육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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