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말세가 되면(1-5절)

바울은 말세에 많은 고난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말세에 나타날 징조들에 대하여 아주 상세하게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다르게 하면 말세적 징조가 나타나는 곳은 이미 말세와 같이 회생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사도가 말한 내용들이 상당부분 지금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물질만능 배금주의에 빠져 있고 감사에 인색하며 이기적이고 하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힘쓰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 마저도 세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말씀의 진리를 굳건히 지켜야 하는 사람들과 교회마저도 이러한 현상에 깊이 빠져 있음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성도된 우리의 삶속에 오늘 사도가 말한 이런 모습들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이미 말세와 같이 타락한 자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보혈로 구원함에 이른 성도들은 오직 말씀에 근거하여 영적인 거룩함을 잃지 않기 위하여 성령충만의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 삶은 이미 말세와 같이 타락하여 있지 않은가?

2.유혹자들을 경계하라(6-9절)

바울은 디모데에게 유혹자들을 조심하라고 경계시키고 있습니다. 복음의 유혹자들은 사람들을 변절케 하기 위해 참으로 부지런하게 활동합니다. 그들은 남의 가정에 살금살금 들어가서는 그 사람들에게서 교묘하게 환심을 산 후 그들을 자기들 편으로 끌어들입니다.

그들은 특히 신앙이 약한 자들과 심령이 악한 자들을 잘 유혹합니다. 어리석은 머리와 추악한 마음은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유혹자들의 먹이가 되게 합니다. 그들이 말씀을 배우지만 켤코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게 됩니다. 이들은 진리를 대적하는 자들이요 마음이 부패한 자들이며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입니다.

그들이 일시적으로 흥하는 것 같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패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유혹자들로 인하여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나의 믿음을 든든히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를 유혹하는 자들에게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는가?

1.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을 믿지 않는 성도가 되지 않게 하소서. 
2.참된 믿음을 소유함으로 이단자들의 유혹에서 자유할 수 있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