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곱의 예언

베냐민 지파에 이어서 시므온 지파가 땅을 분배를 받습니다. 그런데 시므온 지파는 실제적으로 자신들의 땅을 분배 받은 것이 아니라 유다지파의 것을 나누어 가지게 됩니다. 그것은 그들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았고 기업 분배 원칙에 의하여 유다가 너무 많은 땅을 가졌기 때문에 나누어 가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시므온 지파가 이렇게 소수 지파가 된 이유를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기업 가운데 일부를 분배를 받지만 결국은 그들은 독자적인 땅을 확보하지 못하고 나중에는 유다 지파의 기업 내에서 흩어져 살게됩니다. 이러한 것은 이미 야곱으로 인하여 예언 되어져 있었습니다.

[창 49: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잔해하는 기계로다
[창 49: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창 49:7] 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시므온과 레위 지파가 세겜 거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 사건으로 인하여 그들에게 내려진 저주로 인하여 시므온 지파는 이렇게 자신의 독자적인 땅을 갖지 못하고 흩어져서 살게 됩니다. 결국 오늘의 기업분배는 이러한 야곱의 예언의 실현입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정확하게 이루어 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신실하게 믿고 있는가?

2. 시므온과 레위의 차이점

세겜 거민들을 학살하는 일에 있어서 시므온만 아니라 레위 지파도 관계 하였습니다. 그래서 레위 지파도 결국 기업을 갖지 못하고 땅에 흩어져 살게 됩니다.

하지만 레위 지파가 받은 저주는 결국 영적인 복의 행위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시므온 지파는 세겜 사건이후에도 모압인들의 우상이 바알브올의 사건때에서 시므온 지파의 족장이 시므리라는 사람이 그일에 관여 함으로서 존립이 위대로울 정도의 형편없는 지파로 전락하고 맙니다.

하지만 레위 지파는 야곱에게 동일한 저주를 받았지만 그 이후에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숭배한 자들을 척결하는데 열심으로 앞장 섰기 때문에 결국 그들이 받은 저주가 오히려 축복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오늘 시므온지파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연약하여 죄를 지을 수 있지만 그 죄를 회개하지 않는 백성이 어떻게 되는 가를 분명히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어떠한 모습으로 변화 되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맺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는 잘못한 이후에 회개하는 일에 민감한가?

1. 시므온 지파처럼 죄를 반복해서 짓지 않도록 도와 주소서. 
2. 죄를 지었다 하더라고 바로 회개하는 믿음의 결단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