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유다지파의 기업
요단강 서편 지역에서 기업을 얻을 아홉 지파 반 가운데서 유다 지파가 제일 먼저 제비를 뽑게 됩니다. 이것은 육신의 맏아들 르우벤 지파가 상실한 장자권을 요셉 지파와 함께 물려 받은 유다 지파의 우선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미 야곱이 유언한(창세기 49장8-12절 참조) 대로 유다지파가 통치권을 가졌음을 나타내기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칫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는 기업을 권리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받은 기업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의 산물입니다. 이것을 분명히 알았기에 그들은 제비뽑기(1절)를 통하여 주어지는 땅들에 아무 불평 없이 감사하며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우리가 받은 기업도 결코 우리의 공로때문이 아닙니다.
[골 1: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골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우리가 기업으로 받은 구속의 은혜는 결코 우리가 자랑할 것도 우리의 공로를 내세울 수도 없는 하나님의 은혜로 주신바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하여 항상 감사하며 나그네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은혜로 받은 기업에 합당한 감사의 삶을 살고 있는가?
2.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
오늘 유다의 동서남북 경계를 보면 동쪽으로는 염해(사해)이고, 서쪽으로는 대해(지중해)이고, 남쪽으로는 에돕과 애굽의 북쪽 경계에 맞 닿고, 북쪽으로는 베냐민과 단 지파의 남쪽 경계와 맞 닿은 곳까지 입니다. 유다지파의 땅을 보면 대체적으로 비옥한 목초지와 풍성한 포도원과 수자원이 풍부한 옥토였습니다. 이러한 유다의 복은 이미 야곱이 축복한 것의 실현입니다.
[창 49: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 갔도다 그의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
고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창 49:10]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시기를 실로가 오시기까
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창 49: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창 49:12] 그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 이는 우유로
인하여 희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에 신실하시며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를 항상 베풀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묵상하기
약속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이 이루시는 때까지 인내함으로 달려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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