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피성을 만들어라(41-43절)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십니다. 하지만 그 죄를 짓는 인간의 연약함을 아십니다. 오늘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쫓아서 세개의 성을 도피성으로 구별하였습니다. 이 성을 구별한 목적은 미워하는 마음이 없이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사람을 죽인 자들이 자신들의 생명은 보호함을 받지만 그곳에 머물러 있어야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도피성에 머물러 있을 때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로부터 생명을 보호 받게 되었습니다.
이 도피성은 구속사적인 의미로 보면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죄인으로 태어납니다. 이 죄로 인하여 영적으로 죽은 생명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도피성되시는 예수님께 나아가면 생명이 회복되며 그분과 함께 잃어버리지 않는 생명을 허락 받게 됩니다. 우리는 그분을 떠나서는 살 수 없음을 알게 합니다.
우리의 도피성 되신 예수님으로 인하여 영원한 생명을 얻었음을 감사하며 날마다 기쁨 가운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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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도피성되시는 예수님의 은혜 안에 머물러 있는가?
2.지경을 넓혀주신 하나님(44-49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을 전하면서 가장 먼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하여 회고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더 강한 민족이라도 이길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과 바산왕 옥을 물리치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경을 넓혀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함께 하는 백성은 어떤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것을 얻게 하시고 우리의 지경을 넓혀 주십니다. 그리고 그 지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전히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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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경을 넓혀 주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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