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시 법궤를 옮기려고 하는 다윗

다윗은 자신의 왕궁이 다 완성된 후에 하나님의 법궤를 모실 장막을 세우고 그곳에 법궤를 옮기려고 준비를 합니다. 이러한 다윗의 심정은 자신만 평안히 거할 수 없다고 하는 믿음의 마음이 함께 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자신의 실수가 무엇이었는지를 살피고 이번에는 법궤를 옮기는 일을 자신의 생각대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하려고 세심하게 하나 하나 추진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믿음의 모습은 한번 실수한 것을 두번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는 열심과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는 수레로 하나님의 법궤를 모실려고 했던 잘못을 알고 이제는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레위 사람으로 하여금 법궤를 메어 오려고 계획합니다. 이러한 다윗이 가진 영적인 장점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셔서 오늘 왕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행하다가 혹시 실수가 되었을 때에 다윗과 같이 말씀으로 돌아가서 그 일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영적인 안목과 열심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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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윗처럼 내가 잘못한 것을 말씀으로 바로 잡고 행하는 열심을 소유한 사람인가?

2.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다윗은 또한 그 일을 담당할 레위사람들에게 자신들을 거룩하게 할 것을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의 일을 행함에 조금도 불경함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준비하였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공동체는 지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하나님앞에서 겸손을 입고 거룩함을 옷입는 하나됨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영적인 하나됨의 마음이 믿음의 큰 일들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믿음의 일을 담당할 때에 공동체와 함께 거룩함에 힘쓰고 있는가?

1.하나님 앞에서 날마다 겸손함을 옷 입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2.하나님의 말씀이 정한 법대로 행동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