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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잡힐 양떼를 먹이라
하나님께서는 스가랴에게 거짓목자들에 의해서 유린당하고 버림받는 양떼들을 먹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당시 얼마나 이스라엘 사회의 영적 지도자들이 타락하였는지를 단적으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에게 거짓 목자들에 의해서 멸망의 길로 가는 양떼를 돌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스가랴에게 선한 목자의 삶을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자신을 선한목자로 말씀하시면서 선한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가르치십니다. 하지만 당시 목자들은 양들을 이용하여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수단을 삼는 악을 범하였습니다. 그들을 하나님께서는 다시는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심판을 예고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믿음의 지도자로 세운 종들은 선한 목자의 삶을 살아야 할 것이며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우리 교회의 지도자들을 선한 목자의 삶을 살도록 기도하는 영적 하나됨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가 맡긴 양들에게 나는 선한목자의 삶을 사는가?
2.양떼를 먹이는 스가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스가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스가랴는 막대기 둘을 취하여 양떼를 먹였는데 그 하나는 은총이라고 하고 하나는 연합이라고 이름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양떼들을 대표하는 목자들은 스가랴의 지도를 원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한달만에 세명의 목자를 쫓아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시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원하지 않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선한 목자의 말을 듣는 것을 싫어하였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에도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메시야이신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배척하며 그를 십자가에 못박은 악한 양떼들의 모습과 흡사합니다. 그래서 스가랴는 자신이 가진 막대기 가운데 은총의 막대기를 잘라 버립니다. 이것은 이제 더 이상 이들이 하나님의 은혜의 언약과 무관함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그의 백성을 위하여 선한 종들을 보내지만 그들은 그러한 말씀을 듣는 것을 기뻐하지 않았고 결국 예수 그리스도마저도 그들은 배척하는 일을 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양떼들과 같은 영적인 마음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분과의 언약을 온전히 지켜서 참된 은총을 누리며 사는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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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개역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