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호수아에게 면류관을 씌우라(9-11절)
하나님께서는 이 환상을 통한 결론이 바로 여호수아를 통한 예루살렘 성전의 회복임을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사로잡혔던 자들 가운데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서 금과 은을 모아서 면류관을 제작하여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통하여 예루살렘 성전을 다시 세우고 유다를 회복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세울 사람들을 통하여 그분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비록 지금은 이방에 의하여 압제 받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면 그 모든 압제를 물리치고 여호수아가 다시 회복된 유다를 만들 것임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떤 결정을 하시는 가가 가장 중요함을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확신하는가?
2.싹이라고 이름하는 사람(12-13절)
하나님께서는 싹이라고 이름하는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그 당시에는 스룹바벨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나아가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싹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성전의 완전한 회복을 말씀하시는 것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성전의 회복은 일시적으로 회복된 건물이 아니라 말씀이 육신으로 이땅에 오셔서 죄인들 가운데 거하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진정한 회복이 된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을 받아 몸된 성전되었음을 기억하며 항상 나의 몸된 성전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넘치도록 하기에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몸된 성전을 거룩하게 유지되고 있는가?
3.영광(14-15절)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한 싹이 여호와의 전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백성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 역시 유다의 왕통인 스룹바벨이 유다의 총독이 되어서 백성을 다스리게 되는 것과 함께 궁극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왕권을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유대인의 왕으로 오셔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구속 사역을 이루시고 영적으로 자기 백성을 통치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그리스도의 왕권과 영광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밝히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먼 데 있는 사람이 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것이라는 예언은 이방인들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것임을 의미하는데 이는 신약 교회에 이방인들이 참여하게 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 대한 구원 계획을 오래 전부터 세우시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 계획을 성취하셨는데 이는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파됨으로써 이루어졌습니다.
묵상하기
내게 임한 구원의 역사로 인하여 감사하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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