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두움에서 희망으로(1-3절)

스가랴는 네 병거가 두 산 사이에서 나오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두 산은 구리 산이라고 말합니다. 이 구리산이라고 말하는 것은 산이 구리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새벽 여명이 산에 반사되어서 산이 마치 구리산처럼 보였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즉 이것은 이스라엘의 어두웠던 역사가 지나고 새벽 여명과 같이 새로운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들이 끄는 전차들의 등장은 하나님께서 강력한 통치력으로 임하시고 계심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은 이렇듯 그분의 노여움을 거두시고 본격적인 은총의 시대를 여시고 계심을 스가랴를 통하여 선포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은총을 베푸시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은총을 늘 갈망하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사는가?

2.새로운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영(4-8절)

스가랴는 해석천사에게 자신이 보고 있는 네 병거와 서로 다른 색깔의 말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를 묻고 있습니다. 천사는 그것을 해석하기를 하늘의 네 바람인데 지금 막 온 세상의 주를 뵙고 떠나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말들은 각각 천사의 명령을 맏고 여러 곳으로 나누어져 갑니다. 즉 이 네 바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온 세상을 향해서 가도록 지시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네 바람이라는 하나님의 메신저를 통하여 이 땅을 통치하시는 것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흩어진 백성들을 회복케 하는 일들을 행하게 됩니다. 또한 그들은 그곳에 하나님의 영이 머물게 하는 일들을 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그의 백성들을 회복시켜서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이루어 내도록 도우실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 안에 거하고 있는가?

1.하나님의 은총을 받고 늘 승리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2.하나님의 영이 이루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