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신 하나님
에스더는 민족을 구하기 위하여 믿음의 결단을 합니다 왕의 법을 어기고 아하수에르왕 앞에 자신을 드러내었습니다. 에스더를 본 아하수에로는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자신이 들고 있는 왕의 홀을 그에게 내밀게 됩니다. 그리고 그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하수에로의 마음을 주장하셔서 에스더를 바라볼 때에 아름다워 보이게 하셨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좋게 하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먼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을 행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주장하시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행하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보다 먼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묵상하기
선한 일을 행할 때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가?
2. 지혜로운 에스더
에스더는 아하수에로가 베푸는 사랑을 받으면서도 결코 서두르거나 섣불리 행하지 않았습니다. 아하수에르 왕의 말을 하만이 듣게 함으로 왕이 그 말에 더욱더 큰 책임을 지도록 함과 동시에 하만과 함께 잔치에 오게 함으로 하만을 결정적으로 궁지에 밀어 넣어서 단번에 승리하고자 하는 지혜로움이 숨어 있습니다.
이러한 에스더의 행동은 결코 자신의 계획 속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지혜의 근본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아무리 나에게 기회가 온다고 하여도 하나님의 지혜를 먼저 구하는 참 믿음을 소유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께로 부터 주어지는 지혜를 누리며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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