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끊이지 않는 눈물

예레미야는 자신이 얼마나 슬픔 가운데 있는지를 표현합니다. 예루살렘이 패망한 모습이 처참하여 그 모습을 볼 때에 자신의 창자가 끊어짐과 같고 간이 땅에 쏟아졌다고 말합니다. 처참하고 도무지 눈을 떠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져버린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수없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들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벼이 여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하심으로 인하여 그들은 도무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처참한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이처럼 죄는 무섭고 죄로 인한 징계하심은 우리가 견딜 수 없는 고통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 된 자들은 하나님 앞에 범죄 하는 일을 참으로 두려워하여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경고하심에 민감함을 가지고 있는가?

2. 죄악을 드러내어야 합니다.

14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세운 선지자들이 바른 말씀을 전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예루살렘에 속한 백성들이 죄를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그들은 평안의 말씀만 전하고 진정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말씀과 죄를 깨닫게 하는 말씀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로 죄악을 깨닫지도 또한 회개하지도 못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믿지 않는 자들의 조롱거리가 되었고 야유 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러한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귀에 좋은 말씀은 많으나 진정 죄를 깨닫게 하고 회개로 이끄는 말씀을 적은 것은 참으로 위험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 된 자들은 내 귀에 좋은 말씀만을 바라지 말고 진정 성경에서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하는 말씀에 귀 기울이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말씀을 통하여 나의 죄를 느끼며 사는가?

1.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해서 예레미야처럼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종이 되게 하소서.
2.나의 죄를 알게 하는 말씀에 민감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