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하지 않은 모르드개
아하수에로왕이 하만을 가장 높은 지위에 올리게 되면서 하만과 모르드개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하만이 모르드개에게 요구한 것이 단순한 예의 차원의 인사가 아니라 당시 페르시아의 문화로 볼때에 신적예를 요구하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모르드개는 하나님이외에 그 누구에게도 그러한 예를 갖출 수 없어서 자신에게 어떤 위험이 있는지를 알면서도 절하지 않기로 결단하였습니다. 모르드개가 이러한 선택을 한 뒤에는 자신이 가진 하나님에 대한 온전한 주권 사상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그는 그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 이외에 그 누구에게도 절할 수 없다는 자신의 믿음의 고백이기도 한 것입니다. 이러한 모르드개의 영적 자긍심과 신앙용기를 우리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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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떤 자리에서나 하나님만을 가장 높이며 살고 있는가?
2.하만의 음모
하만은 모르드개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게 됩니다. 그는 모르드개를 벌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가 속한 유대민족을 그 땅에서 멸절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 이처럼 사단의 세력은 하만이 유대민족을 대적하듯이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고 그들을 무너뜨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서 이러한 사단의 도전을 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사단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대적을 바로 알고 행동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영적인 바른 관점과 안목을 가지고 행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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