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비천에 빠진 예루살렘 (예레미야애가4장 1-10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예레미야 4: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예레미야 4:2]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예레미야 4:3]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예레미야 4: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예레미야 4:5]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예레미야 4:6]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예레미야 4:7]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예레미야 4:8]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예레미야 4:9]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예레미야 4:10]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1. 빛을 잃은 예루살렘(1-6)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큰 영광을 누리며 살던 예루살렘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빛을 잃은 순금처럼 되었음을 한탄합니다. 아름다운 성전은 이방의 발에 밟혀서 더 이상 영광을 찾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높임 받던 사람들은 질항아리처럼 되어버렸고 백성들은 광야에 뛰어다니는 타조와 같이 먹을 것을 찾아 헤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소돔보다 더 큰 그들의 죄악 때문임을 고발합니다. 예루살렘은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남다른 영광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 함으로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 번영도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내게 허락되어 있을 때에 더욱 겸손함과 진실한 신앙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지금 내 손에 있는 것들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는가?


2. 몰락한 귀인들(7-10)

처음부터 이들이 죄에 빠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귀인들이 처음에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게 행하였고 그들의 삶은 눈보다 더 희고 보석보다 빛난 삶을 살았습니다.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큰 복을 더하셨고 예루살렘은 평안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타락하였고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힘을 자신들의 배를 불리며 정의를 짓밟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것입니다.

어떠한 힘과 권력도 하나님을 떠나 사용할 때에 그 힘을 그곳에 머물게 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들의 그릇됨은 결국 백성들에게 고통으로 주어집니다. 그들은 가난에 힘겨워 하였고 심지어 어머니가 자녀를 먹는 일까지 생길 정도로 그 사회가 굶주리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예루살렘의 경제적인 위기는 바로 지도자들의 타락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 지도자로 세운 모든 중의 종들이 하나님 앞에서 순전함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사회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가?



1.내가 가진 모든것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
2.내 삶에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나를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