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빛을 잃은 예루살렘(1-6)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큰 영광을 누리며 살던 예루살렘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빛을 잃은 순금처럼 되었음을 한탄합니다. 아름다운 성전은 이방의 발에 밟혀서 더 이상 영광을 찾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높임 받던 사람들은 질항아리처럼 되어버렸고 백성들은 광야에 뛰어다니는 타조와 같이 먹을 것을 찾아 헤멘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소돔보다 더 큰 그들의 죄악 때문임을 고발합니다. 예루살렘은 자신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남다른 영광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을 공경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멀리 함으로 비참한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없는 번영도 있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내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내게 허락되어 있을 때에 더욱 겸손함과 진실한 신앙으로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지금 내 손에 있는 것들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는가?
2. 몰락한 귀인들(7-10)
처음부터 이들이 죄에 빠진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귀인들이 처음에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되게 행하였고 그들의 삶은 눈보다 더 희고 보석보다 빛난 삶을 살았습니다. 그때에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큰 복을 더하셨고 예루살렘은 평안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타락하였고 그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힘을 바르게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힘을 자신들의 배를 불리며 정의를 짓밟았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것입니다.
어떠한 힘과 권력도 하나님을 떠나 사용할 때에 그 힘을 그곳에 머물게 하지 않습니다. 지도자들의 그릇됨은 결국 백성들에게 고통으로 주어집니다. 그들은 가난에 힘겨워 하였고 심지어 어머니가 자녀를 먹는 일까지 생길 정도로 그 사회가 굶주리게 되었음을 말합니다. 예루살렘의 경제적인 위기는 바로 지도자들의 타락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우리 시대에 지도자로 세운 모든 중의 종들이 하나님 앞에서 순전함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사회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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