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헛된 영광에 취한 아하수에로
아하수에로왕은 당시 인도에서 에디오피아에 이르는 무려 127지역을 다스린 위대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왕이 된 3년에 자신의 부와 권력을 자랑하기 위하여 180일간에 이르는 큰 잔치를 열었습니다. 그 잔치를 통해 자신이 가진 부와 위엄과 영광을 마음껏 뽐내었습니다.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이 사람이 이룬 업적을 칭송하고 높이기 위하여 모였습니다. 사람이 이룬 영광이 얼마나 덧 없고 바람 같은 것인지를 알지 못하고 그 영광에 기대어서 살기를 좋아합니다.
어리석은 것은 세상 영광을 쫓다가 패망하는 자들을 보면서도 또 그 길을 따라가기를 즐기는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성도 된 우리는 세상 사람들이 누리는 영광을 탐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영원한 영광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며 사는 참된 영광을 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지금 헛된 영광을 추구하며 살고 있지 않은가?
2. 하나님으로 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지금 아하수에로가 자랑하고 누리고 있는 이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권력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만 주어집니다. 이것을 깨닫지 못하였기에 그는 그 영광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그분의 이름을 가리는 죄에 빠져 살았던 것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하나님께서 허락한 권력을 마치 자신의 것인양하다가 하나님께서 잠깐 그것을 빼앗아서 깨닫게 하였던 사건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지금 나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광들이 있습니까? 아하수에로처럼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높임 받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그 영광을 내게 주신 하나님의 뜻을 깊이 헤아려서 그분을 영광되게 하는 믿음의 성도가 되도록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그분께 영광 돌리고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