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종교지도자들의 음모 (요한복음11장 45-57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요한복음 11: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요한복음 11: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요한복음 11: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요한복음 11: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요한복음 11: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요한복음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요한복음 11: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요한복음 11: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요한복음 11: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요한복음 11: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요한복음 11: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요한복음 11: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요한복음 11: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신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1.똑 같은 기적을 보고도

베다니에서 나사로가 살아나는 기적을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되었고 그 일로 인하여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대하여 보고를 받고도 전혀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름 아닌 당시 종교지도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자신들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자리가 위태로워 질 것을 염려하여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예수님 한 사람을 죽여서 자신들을 보존하는 것이 더 났다고 말하게 됩니다. 이처럼 영적으로 이미 어두워진 사람들은 어떤 기적을 보아도 그들의 마음이 돌아서지 않습니다. 이미 이기심을 그들의 마음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표적을 보아도 그들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에 그릇된 이기심이 들어차지 않도록 자신을 잘 다스려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표적에 민감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2.다른 목적

유월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종되었던 곳에서 나와서 가나안으로 가게 하신 은혜를 생각하는 의미있고 뜻깊은 절기입니다. 하지만 그 절기에 가장 경건하고 바른 마음으로 준비하여야 하는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정적으로 생각하는 예수님을 잡는일에 온 마음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절기를 지키지만 하나님앞에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는데 더 큰 마음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분명 의식에 맞추어서 절기는 지키겠지만 그것을 하나님께서는 결코 받지 않으십니다. 이와같이 우리도 믿음 생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떤 종교적인 행위를 하느냐보다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정하신 목적에 합당하도록 드려야 할 것입니다.



1.내 마음이 이기심으로 가득차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게 하소서.
2.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정하신 모든 목적에 합당하게 행하여 은혜받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김성철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