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고도 믿지 못하는 자들(31-32절)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않으려는 무리들은 자신들이 표적과 기사를 보면서도 예수님을 도대체 받아 들이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 가운데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보고 그를 믿는 자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예수님을 온전한 메시야로 받아 들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단지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표적을 볼 때에 그렇게 받아 들여야 하지 않겠느냐는 다소 부정적인 생각을 함께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지식이 있어도 예수님을 참된 메시야로 받아 들이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에수님을 참된 메시야로 받아 들이고 믿을 수 있는 것은 참으로 기적 중에 기적임을 알고 항상 감사함을 가지고 기쁨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2.아직은 때가 아니다.(33-36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아직 예수님께서 구원을 이루실 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아무리 노력하여도 예수님을 찾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마치 아합의 군사가 엘리야를 찾으려고 하여도 찾지 못함과 같이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강한 것 같고 세상앞에 선 우리의 모습이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 앞에선 예수님과 같다고 하여도 하나님께서 때를 허락하지 않으시면 그 누구에게도 해를 당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의 뜻안에 있을 때에 세상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음을 깨닫고 믿음으로 온전히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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