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찾아 오신 예수님
맹인이었다가 눈을 뜨게된 사람은 결국 회당에서 쫓겨나는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 사람이 쫓겨났음을 알고 예수님께서 이 사람을 찾아 오셨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항상 우리의 어려운 상황과 필요를 아시고 먼저 찾아 오시는 분이십니다. 이 고침받은 사람이 바리새인들 앞에서 자신을 증거한 일을 다 아셨습니다. 우리가 어떤 선한일을 행하든지 우리 주님을 다 아시고 그 일로 인하여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 직접 찾아 오셔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더 큰 은혜를 더하여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자신을 드러내시고 그로 하여금 믿음의 고백을 하게 하셨습니다. 고침받은 사람은 무릎을 꿇고 가장 겸손함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됩니다. 우리도 항상 이 맹인과 같이 참된 겸손함으로 나를 부르신 예수님을 높이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2.보지 못하였다면
예수님께서는 이 한사람의 맹인을 통하여 당시 하나님을 잘 섬긴다고 하는 자들의 영적인 상태가 맹인됨과 같이 아무것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음을 교훈하고 계십니다. 나아가 건강한 눈을 가지고도 예수님을 바르게 섬기지 못하는 자들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그들은 오히려 눈이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 더 좋을뻔하였음을 말합니다. 이것은 육신은 건강하였지만 영적으로 아둔한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을 지칭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몸은 건강하면서 영적으로 아둔하여 예수님께 이러한 지적을 받지 않도록 항상 영육간의 건강함을 유지하기에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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