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세에서 여호수아로(21-22절)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의 사명을 이제 모세에게 여호수아에게로 연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여호수아에게 모세에게 행하심과 같이 동일하게 행하시겠다고 약속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께서 세우십니다. 우리 생각에는 이 사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생각을 그렇지 않습니다. 자칫 우리는 잘못된 영웅주의에 빠져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잊어 버릴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세우셨듯이 동일한 은혜로 여호수아를 세우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함께 하셨듯이 여호수아에게 함께 하셔서 그 일을 감당케 하십니다.
2.그만하면 족하니(23-29절)
하나님께서는 평생동안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이끌고 온 모세가 참 소박하게 간구한 기도를 들으시고 오히려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그만하면 족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적으로 생각할 때 참으로 억울할 수도 있고 아쉬울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관점은 분명 모세의 관점과는 달랐습니다. 그리고는 그가 그곳에 들어가기를 힘쓰기 보다는 오히려 여호수아를 세우는 일에 더 힘을 쏟으라고 하십니다. 모세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명은 후계자를 세워서 가나안 정복의 약속을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뜻보다는 나의 생각을 하나님께 행하도록 하려는 어리석음을 범할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실수를 행치 않도록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분의 뜻대로 행하는 믿음의 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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