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개하지 않는 영혼들
스데반집사의 설교는 심령을 찌르는 놀라운 능력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회개는 커녕 더 큰 악을 범하게 됩니다. 그들은 스데반에게 달려 들어서 돌로 쳐서 죽이게 됩니다.
성령에 붙잡히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막기 위하여 더 큰 죄악을 범하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이 틀려서가 아니라 심령이 악해서 회개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순간 순간 성령님께 붙잡히지 않으면 유대인들과 같이 신앙행위 만을 중시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귀울이지 않음으로 큰 죄에 빠지게 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엄청난 죄를 범하면서도 유대인들은 그것을 정당화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깨어서 하나님의 말씀의 찔림을 받고 회개하고 돌아서는 영을 소유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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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말씀에 민감함을 유지하는가?
2.죽음도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
표면적으로는 스데반을 죽인 유대인들이 승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스데반이 진정한 승리자 입니다. 스데반이 세상 속에서 환란을 당하고 죽임을 당하지만 정작 우리의 심판주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스데반의 손을 들어 주시고 계십니다. 육신의 생명이 끝나는 순간 그에게 하늘문을 여시면서 스데반의 승리를 확인시켜 주시고 계십니다.
세상은 성공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님의 뜻과는 무관한 수많은 방법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이 심판주가 되어서 인생의 성공과 실패를 판단하려고 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철저한 실패자입니다.
진정한 성공과 승리는 오직 하나님만이 선포할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언제나 믿음의 바른 눈을 가지고 하나님앞에서 살아가는 영적 지혜가 넘치는 믿음의 종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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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승리만을 원하는 삶인가?
(예화)순교자의 대열에 과감히 참여한 건축가
옛날 로마의 황제가 그리스 건축가에게 콜롯세움을 세운다면 그에게 큰 영광을 주겠노라고 말했다. 마침내 콜롯세움이 세워지자 황제는 그를 위해 성대한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그 축하연이 거행되는 가운데 황제는 옥에 가두었던 기독교인들을 끌어내 [자, 우리의 건축가의 승리를 기독교인의 죽음으로축하합시다]라고 선언했다. 그때 그 건축가는 [나도 기독교인이오] 라고 소리치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결국 그도 맹수에게 던져져 숭고한 순교의 잔을 마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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